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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애물 없는 상권' 만들기 나서

등록 2019.09.17 14: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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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배리어프리 상권지도' 확산 위한 간담회 열어...이동약자 배려한 상권 조성 논의

【서울=뉴시스】이동약자가 진입할 수 있는 점포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배리어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2019.09.17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이동약자가 진입할 수 있는 점포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배리어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2019.09.17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오전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배리어프리 상권지도'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위즈온협동조합 및 지역 시민들과 전국 전통시장 및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캠페인은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이날 공단 임직원과 위즈온협동조합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유아차 ▲노약자 등 이동약자들을 배려한 안전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이 개발한 플랫폼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즈온협동조합이 소개한 공유지도 '직행-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시도'는 이용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전사회혁신 플랫폼,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등 지역 내 혁신 주체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배리어프리 상권DB 구축, 사후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그간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건물 입구에 장애인경사로나 입간판식경사로 등을 구축해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점포 등을 '직행'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등 장애물 없는 점포 발굴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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