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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 개장

등록 2019.09.17 16: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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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7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울산 북구 호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9.09.17. (사진=현대자동차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7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울산 북구 호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9.09.17. (사진=현대자동차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울산 북구 호계초등학교와 농소초등학교에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를 조성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7일 울산 북구 호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호계초등학교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함께 조성된 농소초등학교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는 오는 18일 문을 연다.

현대차 울산공장이 지원한 이번 사업은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들의 과도한 학업 부담을 해소하고, 놀이를 통한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기존의 놀이터를 아동 맞춤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우리나라 아동은 과도한 학업 부담과 여가 부족으로 삶의 만족도가 OECD 27개국 중 가장 낮고, 아동이 느끼는 놀이 결핍 수준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어린이 자동차 놀이터 개장

이번에 조성된 놀이터는 아동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제 놀이터 디자인과 설계에 반영해 아동친화적 놀이공간으로 꾸몄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4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두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놀 권리라는 주제로 인식개선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울산공장은 어린이 놀이터 환경개선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국제아동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놀이는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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