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여수시에 1200만 원 후원

이오식 공장장,권오봉 시장에게 후원증서 전달

저소득여성 위생용품 지원 및 독거노인에 사용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오른쪽)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이 16일 전남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후원증서 전달식 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17. (사진=여수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이오식 공장장이 저소득 여성을 위해 1200만 원을 기탁하는 후원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후원금 가운데 600만 원을 저소득 여성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쓸 계획이다.

이오식 공장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지역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삼남석유화학의 아름다운 후원이 여수를 더욱더 따듯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기업과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남석유화학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그 이상을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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