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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 가동

등록 2019.09.18 17: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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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 가동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하면서 대구시 북구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방역대책 체제에 돌입했다.

북구는 정부의 가축 질병 위기경보 단계 ‘심각’ 발령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지역 내 돼지농가(1농가 39두)와 도축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예찰과 일제소독도 했다.

아울러 돼지농가의 농장 내부, 진·출입로 등을 방역 차량으로 매일 소독하고 농장주에게 돼지열병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지도했다.

북구는 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130ℓ를 구입해 돼지 농가와 축산시설에 배부했으며 추후 소독약품 160ℓ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또 돼지 농가 인근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내 양돈 농가가 한 곳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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