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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예스티, 148억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해지

등록 2019.09.20 16: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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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122640)는 중국업체(ZHANGJIAGANG KANGDEXIN OPTRONICS MATERIAL CO.,LTD)와 맺은 147억5292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해지금액은 연결 기준 지난 2016년 매출의 27.99% 규모다.

회사 측은 "이 계약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2회에 걸쳐 계약기간을 연장했음에도 계약상대방이 선급금 미지급, 제품 검수 등 절차 불이행으로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돼 해지 공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지원회에 계약위반에 따른 중재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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