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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문화가정 폭력 5년간 94건…안전망 구축 시급

등록 2019.09.21 1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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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 2019.09.21 (사진=이재정 의원실 제공)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 2019.09.21 (사진=이재정 의원실 제공)[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가정폭력 문제가 충북에서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이 경찰청에서 받은 '2015년 이후 다문화가정 가정 폭력 검거현황'을 보면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다문화 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94건으로 조사됐다.

2015년 12건에 불과했던 다문화 가정 폭력 검거 건수는 2016년 19건, 2017년 16건, 2018년 3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도 17건이나 발생해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재정 의원은 "다문화가정 특성상 피해자가 폭력에 노출되더라도 신고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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