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의 알 힐랄, 남태희의 알 사드 대파
2019 AFC 챔피언스리그 4강서 맞붙어
【카잔(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 한국 장현수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6.28. [email protected]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앨 세드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알 사드(카타르)를 4-1로 대파했다.
이 경기에 뛴 한국 선수는 총 3명이다. 알 힐랄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장현수가 알 힐랄의 수비를 책임졌고, 알 사드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정우영과 남태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모두 교체없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승리는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이 가졌다. 전반 14분 자책골로 리드를 빼앗긴 알 힐랄은 이후 4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낚았다. 알 힐랄은 원정에서 세 골차 승리를 챙기면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팀의 2차전은 23일 알 힐랄의 홈 구장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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