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쿠첸 사업부장, '제14회 전자, IT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서울=뉴시스】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4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국내 주방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재성 쿠첸 사업부장. 2019.10.10 (사진=쿠첸 제공)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이재성 사업부장이 '제14회 전자·IT의 날'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4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국내 주방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IT수출 1000억불 달성을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IT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포상은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재성 사업부장은 1989년 전자 업계에 입문해 30여년간 주방가전 상품기획 및 기업경영 업무를 수행해왔다. 2006년 쿠첸에 입사해 2015년부터 사업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밥솥, 스마트 다이얼 적용 밥솥, 터치 LCD 밥솥 등을 개발했다. 이 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중소형 주방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주목, 프리미엄 유아가전 '쿠첸 베이비케어'를 론칭하며 의료기기 살균 전용 UV LED를 적용한 젖병소독기, 원터치 출수가 가능한 분유포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재성 사업부장은 "전자산업이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회사를 대표해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여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여 주방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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