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심 멧돼지 촐몰 신고…2시간 수색 벌였지만 포획 실패
1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32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한국신발관 인근에서 대형 멧돼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경찰에 "지인들과 한국신발관 앞 벤치에서 쉬고 있는데 대형 멧돼지가 나타나 한국신발관 출구쪽으로 들어가더니 철조망을 3~4회 들이받은 이후 철로쪽으로 떨어져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 유해조수기동포획단 등이 2시간에 걸쳐 수색을 벌였지만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유해조수기동포획단 지속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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