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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약 이행 시민과 함께한다

등록 2019.10.15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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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민배심원 1차 회의, 일반 시민 55명 구성

송철호 울산시장, 소통과 열린 행정 구현 의지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공약 조정·심의를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연다.
 
이 제도는 시민과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 추진을 전문가가 아닌 시민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의 질적인 향상과 공약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와 주민배심원제 이해를 위한 교육, 분임토의로 진행된다.
 
시는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현실에 맞게 재정비키로 했다.
 
사업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다.

주민배심원은 만 19세 이상 시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55명을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도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시정에 반영해 내년도 민선 7기 시장공약 이행평가에 대비하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선 주민배심원이 5개 분임 별 토의를 통해 이행계획 변경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 점검한다.

11월 12일 3차 회의에서 분임 별 토의 결과를 전체 배심원이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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