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터넷전문은행 3곳 출사표…토스 1강 구도

등록 2019.10.15 19:19: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토스뱅크, 소소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 신청

인터넷전문은행 3곳 출사표…토스 1강 구도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3곳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전에 도전장을 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소소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총 3개 사업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뱅크에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총 11개 주주사가 참여했다.

소소뱅크엔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회원 등 소액주주가 참여했고,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아직 주주구성을 협의 중이다.

금융당국은 최대 2개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단 반드시 두 곳에 인가를 내준다는 것은 아니어서 요건에 부합하는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1개 인터넷전문은행만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는 사실상 토스뱅크 1강 구도라는 평가가 높다.

이번 예비인가 신청내용은 금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인가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는 신청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100점 ▲사업계획 700점(혁신성 350점, 포용성 150점, 안정성 2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 100점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금감원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께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고, 본인가를 받을 경우 6개월 내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