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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보차도경계석 재활용…지속가능 도시 선도

등록 2019.10.21 1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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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심각한 보차도경계석만 선별 교체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보차도경계석. 2019.10.21.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보차도경계석. 2019.10.21.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그동안 보도포장 공사시 보차도경계석 전체를 교체해왔으나 이제부터는 불량발생 구간만 바꾸는 것으로 공사방식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차도경계석은 운전자 주행로 유도와 보행자보호, 도로의 배수길을 확보해 빗물 등 물의 흐름을 원활히 돕는 도로시설물이다.

그동안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보도포장 공사시 이탈하거나 깨진 보차도경계석 불량이 발생시 전체 구간을 신규로 교체해왔다.

구는 보차도경계석 교체공사를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체공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구는 훼손이 심각한 보차도경계석만 선별해 교체하고 나머지 경계석은 당해 현장에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상 문제가 없지만 미관상 문제가 있는 지저분한 보차도경계석은 교체하지 않고 디자인 덮개 등을 활용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행환경개선공사에서 이번 도차도경계석 재활용 방안을 활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은 물론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 구정정책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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