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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함으로 男心 사로잡은 소형차...'뉴 미니 클럽맨' 출시

등록 2019.10.21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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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고객 비율 49.6%...60대 등 중장년도 관심"

가솔린 3640만원부터...디젤은 4000만원부터 시작

젠틀함으로 男心 사로잡은 소형차...'뉴 미니 클럽맨' 출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세련미와 실용성, 독창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20·30 젊은층과 기성세대 남성들을 사로잡은 미니(MINI)가 2015년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 '뉴 미니 클럽맨'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미니는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포비 베이직 합정에서 출시 행사를 통해 2015년 3세대 클럽맨 이후 약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뉴 미니 클럽맨을 위한 앞으로의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올해로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맞은 미니는 그동안 여성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뉴 미니 클럽맨을 통해 남성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연간 1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정훈 미니 브랜드 담당 매니저는 "클럽맨의 경우 남성 고객의 비율이 49.6%로 거의 절반에 가깝고, 중장년층은 물론 60대 남성 고객들에게도 젠틀함을 무기로 어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절제미와 원숙미에 더해 좀 더 캐쥬얼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갖춘 만큼 젊은세대와 기성세대 모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 미니 클럽맨은 미니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미니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통해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뉴 미니 클럽맨은 기본적으로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 있는 경우에도 손쉽게 트렁크를 열고 짐을 실을 수 있다.

젠틀함으로 男心 사로잡은 소형차...'뉴 미니 클럽맨' 출시


이처럼 공간 활용 뿐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편의성까지 놓치지 않은 뉴 미니 클럽맨은 주행성능 또한 향상됐다.

쿠퍼와 쿠퍼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향후 미니의 정통 레이싱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미니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되는 뉴 미니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뉴 MINI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 4190만원, 쿠퍼S 476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쿠퍼D가 4000만원, 쿠퍼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SD 모델은 4980만원이다.

한편 뉴 미니 클럽맨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액세서리를 더욱 강화했다.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등 혁신적인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콘셉트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돼 소비자들은 직접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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