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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경제 위해 韓商 역량 모아달라"

등록 2019.10.22 19:00:00수정 2019.10.22 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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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상대회 개막식 축사, 강경화 장관이 대독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세계 한상(韓商·한국출신 상인)들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대한민국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세계한상대회가 '모국의 번영과 미래 100년'을 주제로 '개성공단과 평화경제의 미래'와 '신남방정책에 발맞춘 무역 다변화의 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들었다"며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민족의 강인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다지고 서로의 성취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상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길러온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국민과 같이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는 반드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세계를 누벼온 한상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며 "만리타향에서 삶과 사업을 일구며, 국내기업과 청년들에게 미래를 여는 힘이 돼주고 있는 한상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세계한상대회는 750만 재외동포와 국내 경제인들이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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