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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에너지대상' 개최…에너지산업 유공자 129명 수상

등록 2019.11.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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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에 문성주 나라컨트롤 대표

【서울=뉴시스】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41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해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129명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국산화를 성공한 문성주 나라컨트롤 대표에게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1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김범헌 한라이앤씨 대표에게 돌아갔다.

석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연계 규격을 마련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에게 주어졌다.

이외에 김정기 동서식품 창원공장장, 안진형 현대에너지솔루션 연구소장, 송영철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대표, 조일래 한주 총괄본부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은 지난 2년간 설치한 태양광이 역대 누적 설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상반기 태양광 셀 수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에도 기업, 지자체, 국민들과 합심해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에너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전환을 향한 과정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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