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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총선 캐치프레이즈·공약 국민 공모로 발굴한다

등록 2019.11.12 09: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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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시기와 공모 방법 추후 결정

여성·학부모·청년 등 계층 모임 구성

오는 14일 총선 디자인 워크숍 개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2019.11.0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2019.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은 12일 오는 2020년 총선 캐치프레이즈와 비전·공약 발굴을 위해 국민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선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계층별 조언 모임도 구성해 오는 14일 첫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제3차 회의의 결정사항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총선기획단은 "2020 시대정신을 담은 총선 캐치프레이즈 및 비전·공약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 시기 및 공모 방법은 추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선기획단은 또 "1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정국 현안을 비롯해 향후 전개 예상되는 상황과 맞물려 총선 관련 현행 당헌·당규, 과거 사례 등을 점검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2020 총선 승리 전략을 디자인해 줄 '2020 총선 디자이너 클럽'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학부모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을 디자인해 줄 우맘(Woman-Mom) 디자이너 클럽은 총 17명"이라며 "2030 미혼 여성분, 예비신부,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 경력단절여성, 유치원맘부터 중학생맘까지 학부모, 다문화·장애인·탈북자 가정, 손주를 육아하는 그랜맘까지 다양한 우맘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청년의 요구사항을 찾아 교감해줄 2030희망 디자이너 클럽은 사회운동가, 벤처, 금융, 의료계에 종사자 등 총 15명의 2030 청년들을 모시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20 총선 디자이너 클럽은 총선기획뿐만 아니라 공약 개발 등 우리당의 비전 설정과 관련해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총선기획단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2020 총선 디자인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우맘디자이너클럽, 2030희망디자이너 클럽의 멤버들이 참여해 여성·청년 유권자의 의견을 공유한다. 또 공천 혁신 방향을 주제로 신상진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의 공천혁신안 발제와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이기는 공천을 위한 제언 및 토론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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