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창군, 방치된 폐슬레이트·폐유 수거·처리

등록 2019.11.13 15:36: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창=뉴시스】 = 전북 고창군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 = 전북 고창군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관내 무분별하게 방치되거나 버려진 폐슬레이트 및 폐유를 수거·처리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4월과 9월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전수조사를 마친데 이어 일부를 처리할 계획이다.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지만 고가의 지정폐기물 처리비용 때문에 지역 곳곳에 방치돼 왔다.

이를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관내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15t과 폐유 2t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노후주택 슬레이트 불법처리 예방을 위한 처리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5억4590만원을 투입해 주택 216동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불법처리 예방 등으로 국내 최초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된 고창군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에 앞장서 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