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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5차 준비회의…강경화 '정성의 외교' 만전

등록 2019.11.13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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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청사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5차 회의

회의 주요 결과문서 협의 현황 및 양자회담 준비 상황 점검

강경화 "맞춤형 준비로 아세안 마음 사는 '정성의 외교'해야"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강경화(오른쪽 두번째)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9.11.13. misocamera@newsis.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강경화(오른쪽 두번째)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9.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청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5차 회의를 주재하고 회의 주요 결과문서 협의 현황 및 양자회담 준비, 부대행사를 포함한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 준비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7개 부처·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특별정상회의와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만큼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 대한 맞춤형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며 아세안의 마음을 사는 '정성의 외교'를 할 수 있도록 각 부처·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강 장관은 국민들이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별정상회의 결과가 아세안과의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가 되도록 중장기적인 후속 협력계획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상회의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외교부는 아세안과 협의 진행중인 결과문서 논의 동향과 양자회담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유관 부처 및 기관들은 부처·기관별 준비 상황 및 주요 부대행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간 정부는 다섯 차례에 걸쳐 강경화 외교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회의를 갖고 특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남은 기간 의전과 성과 등 형식과 실질의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외교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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