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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영동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연탄배달 등

등록 2019.11.14 16:04:22수정 2023.12.20 1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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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 충북 영동라이온스클럽은 14일 지역 어려운 이웃 5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따듯한 동절기를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가구마다 300장씩 총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명이 참가해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광섭 회장은 조그마한 보탬이지만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줘 오히려 회원들의 마음이 더 따듯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영동 라이온스클럽에서는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탄 나눔 외에도 국수봉사, 환경정화활동, 가족등반대회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한상차림’
 
영동군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사랑의 한상차림’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정을 나눴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 소재 음식점이 연계해 매곡면에 사는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면내 맛나식당(대표 안순희)이 총 40여명의 이웃에게 정성스러운 한끼를 대접했다.
 
안효락 위원장은 사랑의 한상차림을 받고 기뻐하는 노인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기도 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을 마주할 때면 부족한 지원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고 전했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한상차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업체를 계속해서 발굴해 체계적인 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교유지재단, 경로잔치
 
영동군 양산면 홍익생활 실천종교 선교유지재단의 총본산인 국조전(國祖殿)은 14일 양산면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한 해 동안 수고한 노인들을 모시고 웃음과 함께 건강을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여러 마을에 사는 노인들을 차량으로 국조전으로 모셔 육군 2201부대 장병과 양산면 바르게살기협의회, 봉곡리 부녀회, 양산면 생활공예팀이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점심을 대접했다.
 
정수중학교 태권도 시범 공연과 한국생활연극협회 유락종씨의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이어 노인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단기 4332년(1999) 영동 양산면에 자리해 단기 4339년(2006)에 세운 국조전은 국조 단군인 불광선인을 모신 곳으로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널리 전하고 있다.
  
◇영동군 여성예비군, 김장김치 나눔
 
영동군 여성예비군 대원들은 14일 군내 육군 2201부대 2대대 간부식당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6·25 참전용사 등에게 전달했다.대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김장김치를 담가 22명의 참전용사와 불우 상근용사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박정선 소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조그마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분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2006년 9월 창설한 영동군 여성예비군소대는 지역 안보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불교 고당사재단·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 나눔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대한불교조계종 고당사(주지 혜정 스님, 신도회장 양혁준)는 14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채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고당사재단은 지난 8월에도 쌀 5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과 기부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옥천지사도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40만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공단의 사회적경영 실현을 위해 진행했다.
 
이태영 지사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기탁했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물품을 사례관리대상자와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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