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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文, 소통 노력 평가…대통령 리더십은 안 보여"

등록 2019.11.19 22: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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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인식 실망…검찰개혁, 지나치게 정치적 접근"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2019.10.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2019.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대안신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 300명과 사전각본 없이 진행한 타운홀미팅 형식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소통 노력은 평가하지만 국민들이 정부와 대통령에게 바라는 갈망을 채우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최경환 대인산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민생경제의 위기, 앞이 안보이는 한반도 정세를 뚫고 나갈 대통령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개혁입법 처리에서 국민들은 대통령이 앞장서서 이끌어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국회로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경제난 인식은 실망스럽고 대책 제시에는 미흡했다"며 "조국 사태에 대한 사과는 비교적 진솔하다고 평가하지만 검찰개혁 문제는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듯한 인상이 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패널과 온라인 참여자 질문지를 받고 있다. 2019.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패널과 온라인 참여자 질문지를 받고 있다. 2019.11.19. [email protected]

남북관계에 대해선 "정부의 주도적 전략이 부재함을 드러냈다"면서 "지소미아 문제 역시 다 알고 있는 원론적 답변에 그쳤지만 한일관계에서 유연하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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