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韓,블록체인 특허건수 세계 3위…1위는 중국

등록 2019.11.21 07:51: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 특허건수, 미국의 약 3배

기업별 순위에선 중국 알리바바가 1위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임명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9 컨퍼런스'에서 '지능화 시대의 블록체인과 거버넌스 및 생명윤리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10.1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임명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9 컨퍼런스'에서 '지능화 시대의 블록체인과 거버넌스 및 생명윤리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한국이 지난 10년간 출원한 블록체인 특허 건수는 총 1150건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일 일본 특허·논문 데이터 분석컨설팅 기업 '아스타뮤제' 와 블록체인 관련 주요국들의 특허출원건수를 조사한 결과 중국 미국 한국 일본 독일 5개국 기업이 출원한 건수가 2009~2018년 총 약 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중 중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약 7600건으로 1위이다. 5개국 총 건수의 무려 60%를 차지한다. 미국의 출원건수는 2600건으로, 중국의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 미국은 2015년까지 중국을 웃돌았지만 2016년 이후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일본은 2018년까지 총380건으로, 한국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적재산서비스 회사 일본기술무역이 미국 특허정보회사 이노그래피의 특허 데이터를 이용해 조사한 기업별 블록체인 출원 랭킹(2009~2019년 8월)에서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51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2위는 영국 n체인(Chain)(468건), 3위는 미국 IBM(248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