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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 합의, 잠재적으로 매우 가까워"

등록 2019.11.22 2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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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도출할 매우 좋은 기회 있어"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얘기하고 있다. 2019.11.21.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얘기하고 있다. 2019.11.21.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잠재적으로 매우 가깝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결론적으로 우리는 합의를 이룰 아주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합의 도출 여부를 놓고 불안해 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면서 이득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지난달 중순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 무역 갈등을 완화할 1단계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미국은 10월 추가로 시행 예정이던 대중 관세 인상을 보류했고, 중국은 대규모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했다.
 
이후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할 합의문을 마련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추가적인 관세 철회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이 빚어지면서 최종 합의가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 각료 회의에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합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며, 만약 무역 협상이 무산된다면 대중 관세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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