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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권 김승준 부원장, OECD BNCT 부의장 선출

등록 2019.12.03 1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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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차까지 생명연서 부의장 맡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승준 부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승준 부원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BNCT) 제10차 총회에서 김승준 부원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구성한 신임 의장단은 의장(프랑스) 1인과 부의장 5명 등 모두 6명으로 김 부원장을 포함한 새 의장단 6명은 2020년 1월부터 1년 동안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을 이끌게 된다.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은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산하 작업반의 하나로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융합기술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며 의장단은 작업반 활동을 사전심의하고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준 부원장이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 부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지난 2015년 제1차 총회에서 최용경 박사가 초대 부의장으로 선출된 뒤 2020년 10차까지 연속해서 연구원 관계자가 부의장에 지명돼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최 박사는 1차부터 8차까지, 이어 9차는 김승준 부원장이 맡고 있었고 당초 6개월 임기가 10차부터는 1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생명연구원 관계자는 "생명공학, 나노기술 및 융합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과학기술정책 분야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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