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종이 회계서류 없앤다
회계증빙서류 전자화 시범 운영…연간 3억원 절감
시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과 연계돼 전자서명 도입과 전자서고 구축을 통한 회계업무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출의 모든 절차에 전자서명이 도입돼 대면결재 및 인장날인에 따른 불편함을 덜게 되고, 회계서류를 전자파일로 변환해 전자서고에 보관하게 돼 종이문서를 출력해 편철하지 않게 된다.
시에서 연간 생산되는 회계서류는 약 1만여 권(권당 500여장)에 달한다. 회계서류의 전자화가 시행되면 연간 약 3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추자 시 자치분권국장은 "회계서류 전자화가 본격 시행되면 공무원의 업무처리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행정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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