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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韓 단조강 수입으로 산업 피해"…상무부, 내년 3월 예비판정

등록 2019.12.09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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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韓 단조강 수입으로 산업 피해"…상무부, 내년 3월 예비판정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인도산과 함께 한국산 '단조강 부품(forged steel fittings)' 수입으로 미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ITC는 지난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공정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한국산 단조강 부품 수입으로 미국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미국 상무부는 한국상 단조강 부품 관련 조사를 이어나간 뒤 내년 3월 예비판정을 내릴 전망이라고 ITC는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한국산 단조강 부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사를 시작했다. 한국산 단조강 부품의 덤핑 마진율은 45.03~198.67%로 추산했다.

ITC는 또 인도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며 인도산 단조강 부품에 대해서도 미 상무부가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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