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무장관 청문회 정치공세 수단 안 돼…초당적 협력을"
"추미애 후보자는 사법·검찰개혁 실현할 최적의 적임자"
"국민은 자질과 업무능력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원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추 후보자는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과 정책역량을 갖춘 판사 출신의 다선의원으로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열망을 실현할 최적의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은 추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원하고 있다"며 "무차별 폭로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또다시 국정을 발목 잡으려는 야당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청문회는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후보자의 준비와 의지를 확인함과 더불어 법무부와 검찰, 국회의 의지를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정치검찰, 무소불위의 검찰을 국민을 위한 검찰로 되돌릴 수 있는 개혁의 여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검찰 개혁 등 당면한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를 통해 사회 정의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국회의 충분한 검증과 인준 절차에 다른 야당들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추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