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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무장관 청문회 정치공세 수단 안 돼…초당적 협력을"

등록 2019.12.11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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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보자는 사법·검찰개혁 실현할 최적의 적임자"

"국민은 자질과 업무능력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원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9.11.19.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추 후보자는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과 정책역량을 갖춘 판사 출신의 다선의원으로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열망을 실현할 최적의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은 추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원하고 있다"며 "무차별 폭로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또다시 국정을 발목 잡으려는 야당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청문회는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후보자의 준비와 의지를 확인함과 더불어 법무부와 검찰, 국회의 의지를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정치검찰, 무소불위의 검찰을 국민을 위한 검찰로 되돌릴 수 있는 개혁의 여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검찰 개혁 등 당면한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를 통해 사회 정의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국회의 충분한 검증과 인준 절차에 다른 야당들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추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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