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눈썰매 타러오세요, 성남종합운동장으로

한곳에서 레포츠 둘 동시에, 14일 개장

성남시청 스케이트장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지난 9년동안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된 스케이트장이 올 겨울부터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개장한다.

시는 시민들이 한곳에서 2개의 겨울철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 14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한다.

무료입장 이벤트, 피겨 스케이팅 댄싱, 쇼트트랙 시범 공연, 혼성 타악 공연이 열린다. 이들 2개 레포츠 시설은 내년 2월 9일까지 58일 간 문을 연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안전모, 눈썰매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스케이트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1620㎡ 규모로 링크(27×60ｍ)를 조성, 한 번에 3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602㎡ 규모로 가족 단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8레인의 슬로프(14×43m)를 갖췄으며 2개 시설 모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하루에 6회 운영한다.

 6인승 우주여행 등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과 휴게실, 북카페, 매점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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