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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글간판 영문 병행표기’ 추진

등록 2019.12.12 16: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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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단계로 접어들면서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한글간판을 외국인이 보다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업종에 대한 영문표기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성면 중심거리는 3억3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25개 간판의 영문병행 표기 디자인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간판정비사업은 시가 90%를 지원하고 상인들이 10%를 자부담해 내년 착공예정이다.

이와함께 불법광고물 난립 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등 영업 인·허가 신청 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 절차와 표시방법·수량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간판 영문 병행표기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주택과 우정식광고물관리팀장은 “간판 영문 병행표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간판문화 개선과 외국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며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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