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3일 아침 빙판길 주의…강원·경기 일부 대설예비특보

등록 2019.12.22 17:05: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3일 아침 중부, 전북 등 비 또는 눈

경기동부·강원영서 많은 눈…빙판길

서울 3도·춘천-1도·광주-1도·대구-1도

[군포=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함박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03.semail3778@naver.com

[군포=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함박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오는 23일에는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있겠다. 22일 강원 영서와 경기도 동부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 전북, 경북은 아침까지 흐리겠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는 새벽 6시까지, 강원남부와 충청도와 전북, 경북서부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늦은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많은 눈이 쌓여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크니 23일 출근길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23일 아침 9시까지 예상적설량은 경기북동내륙과 강원영서는 각각 3~8cm, 경기남동내륙은 1~5cm다. 충북북부, 경북서부내륙은 1cm 내외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는 5mm 내외다. 울릉도와 독도도 5mm 내외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 발달과 기온변화에 따라 강수형태와 강수량(적설)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23일 아침 기온은 -4~6도(평년 -8~2도), 낮 기온은 4~13도(평년 3~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1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로 관측된다.

풍랑특보가 발표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23일 새벽3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