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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도봉구, 2020 설날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0.01.22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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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8일까지 나눔, 안전, 교통, 공직 등 분야별 상활실 운영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전경. 2018.05.01.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전경. 2018.05.01.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설 명절을 맞아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2020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 설날 종합대책은 따뜻한 명절보내기, 안전대책, 교통대책, 물가안정대책, 구민생활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종합상황실 및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설날 종합상황실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긴급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올 해 설날 대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명절위문금 지급규모 확대 등 소외계층 배려가 강화 된다. 이외에도 저소득 보훈가족,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한 위문금을 지원하며,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한다.

구는 안전대책도 강화 한다. 명절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에 대한 안점점검과, 설 성수식품(떡·축산물·식용유지류) 취급 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마쳤다. 한파특보 발령시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이 가동된다. 강설시 제설 상황요원을 편성하여 제설 작업을 한다.

교통대책으로는 설날 당일인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마을버스(쌍문, 진양, 청록 3개 업체)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안심귀가 서비스(오후 10시 이후 이면도로상에서 버스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여성, 노약자 등이 정차를 요구할 경우 정차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를 적용해 심야도착 귀경객 연계 수송대책을 운영한다.

구는 긴 연휴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에 대비해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19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43개소를 지정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3층 진료실을 열고 의사·간호사·행정요원·운전기사 각 1명으로 구성된 진료반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설연휴기간 청소 대행업체 휴무로 생활쓰레기·재활용품은 24~26일, 음식물 쓰레기는 25~27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구는 설연휴기간인 24~27일 4일간 청소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관내 5개역 주변 가로청소 등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연휴 후인 28일 이후에는 청소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설을 맞아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구민들은 설 명절기간을 맞아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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