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설 연휴 사흘째 겨울축제장·리조트·관광지 붐벼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셋째날인 26일 오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폐막을 하루 앞둔 2020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행사장에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2020.01.26. photo31@newsis.com
겨울축제 원조인 제28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평창 대관령면 송천 행사장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의 함박웃음이 종일 떠나지 않았다.
어린이들은 눈의 고장에서 전통 스키인 설피를 신고 눈밭을 걸어보는 체험에 즐거워했고 어른들은 황병산 멧돼지를 창으로 사냥하는 수렵문화를 간접체험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윷을 던져 새해 운을 점쳐보는 윷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윷을 던져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셋째날인 26일 오전 외국인 관광객이 폐막을 하루 앞둔 2020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행사장에서 윷점을 보고 있다. 2020.01.26. photo31@newsis.com
리조트 휘닉스 평창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스노우빌리지에서 튜브 눈썰매를 타며 겨울의 참 재미를 즐겼다.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했고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배지 만들기도 참여했다.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셋째날인 26일 오전 어린이들이 폐막을 하루 앞둔 2020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행사장에서 설피 체험을 하며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2020.01.26. photo31@newsis.com
춘천 남이섬을 찾은 연인들은 공예원에서 하트 머그컵 그리기 체험을 하며 사랑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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