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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림조합, 미세먼지 줄이는 공익숲 가꾼다

등록 2020.01.28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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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업무협약, 42필지 580ha의 임야에 나무심기 위탁

 28일 용인시와 용인시산림조합의 업무협약식.

28일 용인시와 용인시산림조합의 업무협약식.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와 시 산림조합이 힘을 합쳐 100ha의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와 사유지 숲 가꾸기에 나선다.

양 측은 28일 헙무협약을 하고 용인시 관내 42필지 약580ha를 대상으로 숲가구기와 솎아베기 등 작업을 산림조합에 위탁키로 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숲가꾸기를 해왔으나 지난해 7월 산림청에서 도입한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제도에 따라 임야 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이를 산림조합에 위탁하고 함께 숲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시장과 이대영 용인산림조합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은 12월까지 처인구 해곡동 산24-1번지 등 42필지 580ha의 임야에서 큰나무가꾸기(70ha), 어린나무가꾸기(50ha), 풀베기(350ha), 덩굴제거(10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100ha) 등의 작업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10억여원을 지원하고 현장 지도·점검, 민원 처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조합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유림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공익적 기능을 더해 용인의 숲을 건강하게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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