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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걱정없는 대중교통'…경기도, 방역대책 추진

등록 2020.01.28 15: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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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도내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른 방역대책의 대상은 도내에서 운행하는 시내·시외 및 마을버스 1만4700대, 택시 3만7600대다.

도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의 마스크·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버스 및 택시 이용객들을 위한 손세정제를 차량 내에 상시 비치토록 하고, 감염 예방 행동수칙 안내문을 함께 부착해 감염 예방방법을 숙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버스와 택시는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방역 및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7일 오후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보건건강국장)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9개반 43명)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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