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철원·양구·인제·북부산간 대설특보 해제

등록 2020.02.16 21:25: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선·홍천·평창평지, 횡성, 중부산간 대설주의보 발효 중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영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6일 오후 춘천시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0.02.16.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영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6일 오후 춘천시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0.02.16.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철원에 발효 중인 대설경보와 양구·인제 평지와 북부산간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정선·홍천·평창 평지와 횡성, 중부산간에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적설량은 홍천 구룡령 17.0㎝, 철원 마현 16.1㎝, 진부령 11.8㎝, 횡성 안흥 6.6㎝, 평창 면온 3.1㎝, 홍천 서석 2.6㎝, 정선 2.3㎝, 양구 2.2㎝, 인제 1.9㎝ 등이다.

중부지역의 눈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돼서다.

눈은 자정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겠고 곳에 따라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풍이 약화되는 밤에는 소강강태를 보이겠고 17일 오전 0시부터 9시 사이에 영서 남부지역에 다시 눈이 내리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송상규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도로에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