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월 산업생산 1.2%↑..."식음료 생산 부진에 소폭 하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작년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2019년 12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 계절조정) 확정치를 인용해 산업생산 지수가 98.8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청량음료와 차음료 등 생산이 부진함에 따라 속보치 98.9에서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업종별로는 생산용 기계공업이 16.2%. 범용·업무용 기계공업이 6.4% 증대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자동차 공업은 4.3%, 수송 기계공업도 3.1% 각각 감소했다.
동시에 경제산업성이 내놓은 제조공업 가동률 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는 0.4% 떨어진 95.1이다.
수송 기계공업과 전기·정보통신 기계공업 등이 저하했지만 생산용 기계공업과 금속제품 공업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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