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비디오판독용 장비·판독 영상 공개시스템 입찰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 KBO 비디오판독용 카메라 장비 렌탈·설치 및 판독영상 공개 시스템 구축·운영'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준비된 이번 입찰은 비디오판독용 카메라를 추가로 확보하고 판독영상 공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디오판독용 카메라 추가 확보 사업은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판독을 하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진행됐다. KBO는 경기 중 중계방송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비디오판독의 근거 영상을 KBO 홈페이지에 공개, 비디오판독센터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KBO리그 각 구장 내 카메라 설치와 관리 업무, 판독영상 공개 시스템 구축과 유지, 보수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서 확인 후 참고하여 다음달 10일 오후 3시까지 KBO로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KBO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3일 오후 2시 야구회관 2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의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28일 오후 3시까지 업체명과 참석자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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