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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광주도시철도 방역 강화

등록 2020.02.24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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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단계 격상 따른 방역대책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4일 검사고 안에서 월 2차례 전동차 객실 내부 손잡이와 의자 등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2020.02.04.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4일 검사고 안에서 월 2차례 전동차 객실 내부 손잡이와 의자 등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2020.02.0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도시철도공사도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4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방역의 강도를 높이는 한편 직원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 2회로 늘렸던 전동차 방역소독을 다시 월 8회로 대폭 늘리고 손잡이와 수직봉 등 승객의 손이 주로 닿는 곳을 대상으로 분무 소독을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각 자치구와 연계해 지하철 역사를 매일 방역하고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과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하루 5차례 이상 수시로 소독키로 했다.

매일 일회용 승차권을 살균 소독하고 역사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해 승객들이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금남로4가역의 어르신쉼터를 잠정 폐쇄하고 메트로 실버도우미 활동도 잠시 중단키로 했다.

역무원이나 미화담당직원 등 고객접점 근무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본사와 차량기지의 출입자 통제에 나섰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과 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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