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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아름다운 배려... “대구·경북 확진자, 전북이 돕자”

등록 2020.02.26 1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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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 제안 기자회견

인도적 차원에서 대구경북 확진자 전북에서 치료 배려

[전주=뉴시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지역 상생에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2020.02.26 leo@newsis.com

[전주=뉴시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지역 상생에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2020.02.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전북이 협력해 극복하자”

전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구·경북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간 협력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송성환 도의장 등 도의원들은 2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중 병실이 없어서 자가격리 중인 일부 환자를 우리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자”고 상생협력을 신중히 제안했다.

그러면서 “가장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한다”며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더해져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3월 추경 편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경제적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는 국가지정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2곳에 8개의 음압병실, 11개의 병상이 있으며, 이중 도내 환자 2명과 청도대남병원에서 이송돼 온 2명의 환자 등 모두 4명이 입원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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