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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직원 지키자" 올리브영, 봄 세일 연기

등록 2020.02.26 14: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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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3월 초 시행 예정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

"고객·직원 지키자" 올리브영, 봄 세일 연기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라 봄 정기 세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애초 봄 정기 세일을 3월 초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사 방침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 19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한 데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선제적 조처이기도 하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속해서 면밀히 살펴 세일 시기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추가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 가치에 따라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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