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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한켠을 초록빛으로…강북구, 상자텃밭 분양

등록 2020.02.27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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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상자텃밭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상자텃밭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베란다와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플라스틱 용기와 50ℓ 배양토 1포, 매뉴얼, 청상추·적상추 각각 4모를 묶어 세트로 구성된다. 용기는 이동의 편의를 위해 바퀴를 부착했다. 식물 줄기를 고정하고 비닐을 덮을 수 있는 지지대도 함께 제공된다. 또 저수통이 내장돼 물 관리도 쉽다는 게 특징이다.

대상은 강북구 주민 혹은 관내 소재 단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26일까지다. 분양 시에는 세트당 8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희망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분야별정보→지역경제→도시농업→상자텃밭 인터넷 신청)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인은 5개까지, 빌라·다세대 옥상에 설치하거나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의 경우에는 30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구는 인터넷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2000세트의 상자텃밭을 선착순 보급할 예정이다. 다만 본인부담금을 미납한 경우 분양에서 제외되며 전년도 신청자는 후순위로 선정될 예정이다.

결과는 다음달 27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상자텃밭은 4월6일부터 업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배송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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