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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방사능재난 대비용 보호장구 타 지자체에 지원

등록 2020.02.27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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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두 번째 확진자 발생한 24일 오전 확진자가 거주한 울산시 중구 다운동 한 아파트 상가 주변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2.2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두 번째 확진자 발생한 24일 오전  확진자가 거주한 울산시 중구 다운동 한 아파트 상가 주변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2.2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보호복(레벨D급)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위해 방호장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군은 방사능재난 대비를 위해 주민과 현장대응 요원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방호장구 3만3000여 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방호장구 1세트는 전신보호복과 보호안경, 보호장갑, 신발덮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날 경남에 2500세트, 남구에 2000세트, 울산소방본부에 1500세트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구·군에도 조만간 이들 방호장구를 보낼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서구가 방호장구를 긴급 요청함에 따라 1500세트를 조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방사능재난 대비 방호장구 4080세트를 울주군보건소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선호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비상시국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도 있어서 방호장구의 긴급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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