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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천지 시설물 8곳 폐쇄…미열 등 천안 30명, 아산 16명

등록 2020.02.28 0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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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물 8개소를 폐쇄 조치했다. 천안시 폐쇄한 성정동에 소재한 선교센터. 2020.02.28.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물 8개소를 폐쇄 조치했다. 천안시 폐쇄한 성정동에 소재한 선교센터. 2020.02.28.  [email protected]

[천안·아산·홍성=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물 8개소를 폐쇄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신천지교회 관련 본소 1개소와 선교센터 4개소, 문화센터 3개소 총 8개소를 폐쇄하고 집회 금지 조치를 내렸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설물과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관련 시설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과 아산 등 충남지역 5255명의 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 중 기침과 발열이 있는 신도는 9개 시·군 8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천안 30명, 공주 21명, 아산 16명, 보령 3명, 서산 6명, 논산 7명, 당진 2명, 서천 1명, 예산 1명 등이다.

하지만 전화 무응답은 전체 교인의 9.9%인 519명으로 나타났다.

천안에서는 줌바 댄스 수강생과 강사 등 9명에 이어 27일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산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전체에서는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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