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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탈레반 평화협정 서명…'18년 최장 전쟁' 종식(2보)

등록 2020.02.29 22: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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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테러리즘 억제 약속 이행시 미군 아프간서 전월 철수

[도하=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탈레반과의 평화협정 서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은탈레반과의 평화협정 서명으로 18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됐다.2020.02.29

[도하=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탈레반과의 평화협정 서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은탈레반과의 평화협정 서명으로 18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됐다.2020.02.2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29일(현지시간) 평화협정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탈레반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무려 18년간 계속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사실상 종식됐다.아프간 전쟁은 미국이 치른 전쟁 중 가장 길다.

평화협정 합의문에는 탈레반이 테러리즘을 억제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 전원을 철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평화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탈레반은 서명식 진행을 앞두고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전사들에게 어떤 형태의 공격 행위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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