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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테크 ‘누설전류 제한 접속단자대’ 혁신시제품됐다

등록 2020.10.06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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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조달청, 기술혁신기업 초기판로 확대 및 상용화 지원

비젼테크 ‘접속단자대’

비젼테크 ‘접속단자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조달청은 ㈜비젼테크의 ‘누설전류 제한 기능이 있는 접속단자대’가 2020년 제3차 혁신시제품(수요자 제안형)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은 정부가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공공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달 방식이다.

 2019년 24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혁신시제품 시범 구매는 올해 300억원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415억원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공급자제안형뿐만 아니라, 수요기관이 문제해결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혁신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수요자제안형 혁신시제품 제도도 같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누설전류 제한 기능이 있는 접속단자대’는 수요기관인 한국서부발전㈜이 제시한 ‘감전 시 생명보호를 위한 누설전류 제한 접속 단자대’ 과제에 해결방안을 제출한 것이다. 침수 등으로 인해 물에 노출돼도 물로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고 정상 경로로 흐르게 해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 제품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권혁재 부산조달청장은 "혁신시제품 지정 사업과 관련해 우리지역 공공기관과 기술혁신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청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술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지원하는 등 공공조달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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