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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24일 개최

등록 2020.10.23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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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4일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본선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화상회의앱 줌(Zoom)을 통해 접속해 현장에 있는 심사위원들과 소통한다.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본선에서 한국생활 적응기, 자녀의 학교생활, 기본소득 등 자유주제로 겨룬다.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입상 5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그 밖에도 한국도자재단에서 온라인 교육용으로 만든 키트로 '도자기 꾸미기'를 체험하고, 몽골 전통악기 연주를 화상을 통해 즐기는 행사도 준비됐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군포시 레이나 한나 따스따까 정이 '한국 가족관계를 통해 효를 배우지요'라는 주제로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을, 화성시 이강민 학생이 '농구교실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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