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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카메라 '세상은 목격자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캠페인 진행

등록 2021.02.11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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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촬영된 사진만을 활용해 제작...수정·변형 없어

[서울=뉴시스] 사진 라이카

[서울=뉴시스] 사진 라이카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1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라이카(Leica) 카메라가 'THE WORLD DESERVES WITNESSES 세상은 목격자가 필요합니다'<the 필요합니다="" 목격자가="" 세상은="" witnesses="" deserves="" world="">라는 사진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라이카는 "삶을 목격하는 것은 인간적이고 필수적인 행위이며, 모든 사진은 단순한 한 장의 이미지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담는다"며 "사진을 찍는 행위가 그 어느 때 보다 쉽고 부주의한 이 시대에 라이카의 이번 캠페인은 세상을 보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보는 가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존에 촬영된 사진만을 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돋보이는 점은 사진의 수정이나 변형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콘셉트에 맞게 사진을 재촬영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미국의 사진작가 조엘 메이어로위츠(Joel Meyerowitz)는 “라이카의 이러한 뜻깊은 캠페인 영상을 처음 보았을 때 매우 놀라워서 팔과 갈비뼈를 따라 소름이 돋았다"며 "그 어떤 카메라 회사가 해온 것보다 인간적이고 잔상이 강하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카 카메라 AG회장 안드레아스 카우프만(Andreas Kaufmann)은 "1914년 최초의 35mm 카메라를 발명한 이래 라이카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과 20 세기 최고의 거장들이 선택한 카메라로, 상징적인 정밀 광학 기기를 설계하고 제조한다"며 "현대사의 이정표이자 21 세기의 기록들이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이제는 라이카가 상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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