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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도쿄 등 대규모 교통통제…'전용·우선차선' 운영

등록 2021.07.19 1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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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도를 비롯한 일본 수도권에 19일 대규모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도쿄올림픽 관계자를 태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전용차선' 및 '우선차선'이 마련됐다. 사진은 전용차선의 모습.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7.19.

[서울=뉴시스]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도를 비롯한 일본 수도권에 19일 대규모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도쿄올림픽 관계자를 태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전용차선' 및 '우선차선'이 마련됐다. 사진은 전용차선의 모습.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21.07.1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도를 비롯한 일본 수도권에 대규모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19일 NHK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장이 집중돼 있는 도쿄도 및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지역에 이날부터 올림픽 '전용차선' 및 '우선차선' 운영이 시작됐다.

'전용차선'은 대회 관계자 차량 이외에는 통행을 금지하고, '우선차선'은 대회 관계자 차량에 우선 통행을 보장한다.

전용차선은 분홍색 실선을, 우선차선에는 분홍색 점섬을 그어 일반 차선과 구분했다. 차선을 위반한 경우에는 범칙금 6000엔(약 6만원)을 부과한다.

도쿄 시부야(渋谷)구 국립 요요기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우선차선'은 자정이 되면 디지털 표지판에 '도쿄2020(TOKYO2020) 우선'이라고 쓰인 문자가 표시된다.

이 구역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통행이 규제된다.

또 올림픽 전 기간 동안 수도권 고속도로에선 승용차를 대상으로 혼잡시간대에 추가 통행료가 부과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쿄도내 구간을 운행하는 자가 승용차는 기존 통행요금에 1000엔을 더 내야 한다.

경기장 주변의 일반도로에서도 경기 당일을 중심으로 신호 시간 조정 및 통행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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