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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취중진담…"지금 문제없으면 행복한 것"

등록 2021.07.23 13: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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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성' . 2021.07.23.(사진=유튜브 채널 버거형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인성' . 2021.07.23.(사진=유튜브 채널 버거형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조인성이 입담을 뽐냈다.

23일 배우 박효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는 '영화배우 '조인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솔한 취중토크 with 모가디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효준은 조인성을 포장마차로 초대해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효준은 "우리 헬스장에서 처음 본 거 아냐. 그날 네가 '비열한 거리' 때문에 운동해야 한다고 해서"라며 "그러고 나서 그날 술 한잔 먹고 작품에 들어가서 봤는데 내가 만난 주연배우 중에서 가장 배려심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배우 느낌보다는 형 동생 느낌으로 오래 갔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보는 것 같다"며 조인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조인성은 "'왜 친할까'라는 그런 이유는 찾을 필요가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세월이 또 증명해주는 거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냥 만나면 소주 한잔 먹고 싶고 그럴 때 내가 가장 나답게 느껴지는 관계니까"라며 "그게 우리 관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지금 행복한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난 행복한 게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행복해야된다'는 생각에 빠져있었다. 근데 행복한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지금 문제없으면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인성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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