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Pic] 탁구 전지희, 중국 네티즌 조롱에 쿨하게 대응

등록 2021.08.02 16:2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中 네티즌, "한국에 성형하러 갔냐, 비용은 얼마나 들었냐" 조롱

전지희, "한국 돈으로 77만원 줬다"며 쿨하게 대응

[서울=뉴시스] 전지희가 올린 성형 전(왼쪽)과 후 모습. (사진=웨이보)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지희가 올린 성형 전(왼쪽)과 후 모습. (사진=웨이보) 2021.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귀화한 도쿄올림픽 한국 탁구 여자대표팀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가 중국 인터넷상에서 외모로 화제가 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달라진 그의 얼굴을 문제 삼기 시작했고 과거 전지희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고 비아냥거리며 "한국으로 성형하러 갔냐"고 꼬집자 이에 전지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전지희는 웨이보에 과거 성형 전과 현재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하하하.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줘서 검색어가 됐다. 오후에 단체전 시합을 준비하느라 이제 봤다"고 남겼다.

중국 네티즌들은 "성형 비용은 얼마나 들었냐" "수술한 병원은 어디냐" 등의 질문을 했다.

전지희는 댓글로 "쌍꺼풀 수술은 한국 돈으로 77만원 줬다"고 답했다. 병원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직접적인 이름을 거론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얼굴을 통째로 바꾼 거 아니냐"는 조롱엔 "내가 졌다. ㅎㅎ"라며 웃어넘겼다.



[서울=뉴시스] 전지희가 웨이보에 올린 사진. (사진=웨이보)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지희가 웨이보에 올린 사진. (사진=웨이보) 2021.08.02. [email protected]




전지희는 31일 밤 웨이보에 셀카 사진도 게재했다. "자기 자신이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전지희(세계 랭킹 14위)는 지난달 28일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 2위 이토 미미(일본)에 0-4(5-11 1-11 10-12 6-11)로 패했다. 중국 랑팡 출신 전지희는 2008년 국내로 이주했다. 2011년 한국 국적을 얻었다. 텐즈시는 귀화하기 전 이름이다.
 


[도쿄=AP/뉴시스] 전지희가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 유안 지아난(95위·프랑스)과 경기하고 있다. 전지희는 지아난을 세트 스코어 4-3(12-10 11-4 8-10 11-7 8-11 8-11 11-4)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라 지아 리우(108위·오스트리아)와 8강행을 다툰다. 2021.07.27.

[도쿄=AP/뉴시스] 전지희가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 유안 지아난(95위·프랑스)과 경기하고 있다. 전지희는 지아난을 세트 스코어 4-3(12-10 11-4 8-10 11-7 8-11 8-11 11-4)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라 지아 리우(108위·오스트리아)와 8강행을 다툰다. 2021.07.27.

[도쿄=AP/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전지희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경기에 나서 폴란드의 리첸과 경기하고 있다. 전지희가 리첸을 세트 스코어 3-0(11-4 11-8 11-3)으로 완파하면서 한국은 앞서 신유빈-최효주의 복식 승리 등을 묶어 폴란드를 꺾고 단체전 8강에 올랐다. 2021.08.02.

[도쿄=AP/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전지희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경기에 나서 폴란드의 리첸과 경기하고 있다. 전지희가 리첸을 세트 스코어 3-0(11-4 11-8 11-3)으로 완파하면서 한국은 앞서 신유빈-최효주의 복식 승리 등을 묶어 폴란드를 꺾고 단체전 8강에 올랐다. 2021.08.02.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