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감 좋다" 이정은, 스코틀랜드오픈 2R 5위 도약(종합)
[더콜로니=AP/뉴시스]이정은6이 4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정은6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1.07.05.
이정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이정은은 공동 5위에 올라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2019년 6월 US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이정은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이정은은 "오늘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고 힘든 하루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스코어를 줄일 수 있어서 만족한 하루였다. 퍼팅이 잘 되고 있는데, 이 감을 남은 이틀 동안 최대한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두 라운드도 바람이 많이 불 것 같은데, 지금처럼 낮게 치면서 심플하게 샷을 생각하면서 페어웨이만 지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찰리 헐(잉글랜드),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등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틀 연속 1언더파를 친 김아림(26)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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